벌써 2월 22일의 일인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왜냐면 미루기 달인이기 때문에..
위치는 성수동, 동반인과 함께 열씨미 놀다가 갔습니다.
근데 지도에서는 정비공장같은 곳으로 뜨더라구요, 긴가민가해 하며 갔는데
짜잔! 정말 정비공장을 리모델링한거 같은 컨테이너 건물이더라구요.
이번에는 일반 초대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반인과 줄을 섰는데, 여기서 참..ㅋ
이때 날씨가 쌀쌀했는데 이 자리에서 무려 1시간 40분을 대기하게됩니다.
입장 관리가 전혀 안되었습니다. 누가 들어가는지 나오는지 통제가 안되니 멀쩡히 줄 서 있던 사람들만 한참 기다렸습니다. ㅠㅠ
한참을 덜덜 떨다가 들어가니, 이런 약국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초대 확인받고, 약국봉투에 스티커 같은 굿즈들을 나눠줍니다! (자세한 구성은 밑에서 공개)
드디어 커텐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전시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어두운 와중에 빛나는 저 글자들은
이렇게 생긴 나눠준 UV 손전등? 으로 비춰가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름 재밌더라구요!!
방에서 나오면 2번째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달려있는 모니터마다 아더에러와 푸마의 이번 시즌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다음은 대망의! 케이터링!!!
2번째 방에서 커텐을 걷고 이동하면 아주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디제잉과 큰 수영장, 간이 테이블이 있고
벽 위쪽에 프로젝터로 브랜드 영상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근데 이것보다 중요한게, 맥주, 물과 케이터링!ㅋㅋㅋㅋ
케이터링의 구성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밥을 먹고 온지라 별로 담을 것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팩으로 담긴 과일이랑 약봉투에 젤리를 넣어놓은 게 맘에 들었습니다.
맥주는 하이네켄이였던 것 같은데 병따개가 없어서 한참 헤메니 약사가운입은 직원분들이 들고 계시더라구요!
간이 테이블은 많았으나, 보시다시피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ㅜㅜ; 그냥 죄다 들고 먹었습니다..
요 햄버거는 너무 예뻤는데 늦게 들어가서 그런지 차갑더라구요..우우 아쉬워..ㅠㅠ
아 그리고, 저기 인파 뒤에 살짝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짜잔! 링거에 담아놓은 칵테일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히 열어?주셨는데 이거..
한번 열면 다먹어야해요... 닫아도 계속 나와요
빨강색은 피치크러쉬, 파랑색이 블루하와이인가? 그랬어요
생각보다 달아서 2개는 못먹구ㅜㅜ 그래두 젤 맘에 들었어요!!
또 방을 옮기면 드디어 이번 신상들이 디피되어있어요!
저는 버킷햇이랑 흰색 신발이 넘 맘에 들었는데, 사람도 많고 제가 또 사진 똥손이라..요거 하나 건졌답니다 ㅠㅠ
제가 갈 때 딱 주우재님이 계신 것 같더라구요.
이분 말고도 한별님, 혜이니님, 지나꾸님, ( 류덕환님 - 확실한지 모르겠어요..) 도 봤어요!
사람 이름을 못외워서.. 이혜정씨도 봤어요 (아마)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요기는 받은 굿즈들!!
마스크에 로고가 있죠ㅋㅋㅋ귀여운데 쓰고 다닐 수 있을까요?
요건 입장시에 나눠준 팔찌에요! 이걸루 재입장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줄서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엄청 후딱 구경하고 나왔는데..
진이 다빠져서 집가는게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
저희가 완전 초반 입장이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구요.
뒤에 분들 다 들어가셨겠죠?ㅠㅠㅠ
힘들었지만 나름 값진 경험이긴 했습니다!
입장 관리가 엉망이여서 많이 실망했지만, 제품력 자체는 괜찮았어요.
동행분은 다신 안온대요..
그럼 또 기록할 일이 생기면 올께요!! 안녕안녕~~
( 끝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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