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거리 골목에 위치해있다.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부대찌개는 5점 만점에 4.5점
로스와 폭찹은 5점 만점에 2.5점!
전메뉴 내 돈내고 먹은 후기! - 사실 엄마 돈
리뷰 시작!
아주 자주 가서 얼떨결에 전메뉴를 먹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저녁시간대는 웨이팅이 있는 편이고 1시간 넘어본 적은 없다.
입구에서 카운터에 인원수를 이야기하고 번효표를 뽑은 후,
바로 맞은 편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스피커로 번호를 불러준다. ( 포장은 따로 줄서니 카운터에 미리 얘기할 것 )
인원수가 적으면 (4명 이하?) 작은 1층에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늘 2층에서 먹었다.
이렇게 좁은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방이 있는데 4인 테이블 6개? 정도 있다.
좌식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메뉴판이다.
부대찌개는 1인분당 밥 1공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밥 양이 많은 편이라 늘 다 못먹고 남겼다.
유의문. 한마디로 아무것도 안하고 손대지 말고 기다리란 뜻이다. 손대면 혼난다.
부대찌개
포장해서 먹으면 맛있긴 한데 맛이 많이 달라서 줄곧 식당에서 먹었다.
생각해보니 포장시에는 마늘을 따로 안넣어 주는 것 같다. - 추측이다.
양은 많아서 싹싹 긁어먹기 조금 힘들다. 라면사리도 늘 배불러서 못먹었다...
주문하고 뚜껑덮은 부대찌개가 센불에서 한참 끓고나면,
때가 되면 이렇게 뒤에보이는 다진마늘 냄비를 들고와서 휙휙 섞어 주신다.
이 전에 뚜껑을 열면 뭐라하시니 그냥 가만히-있자. 이 식당의 포인트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도와주는 것이다.
참고로 뒷 테이블의 하얀 그릇이 밥그릇이다..양 많다.
처음 나올때 비주얼
이러고 이제 먹으면 되는데, 맛은 아주 진한 농축액같은 맛이다. 그래서 좀 짜다고 느낄 수도 있다.
길게 썬 파와 마늘이 듬뿍 들어가 흔히 생각하는 놀부부대찌개의 맛과 전혀 다르다.
매운 걸 아주 못먹는 편인데 그렇게 맵지 않으나, 외국인 기준에선 매울 수 있다.
어쨌든 내 기준으로 평택에서 가장 맛집이다.
로스 & 폭찹
10번 넘게 가면서도 아무도 안시키고, 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어느날 옆테이블이 시키는 냄새가 우리를 유혹했다.
진하고 짭조롬한 고기냄새... 당장 다음주에 다시 와 시켰다.
보통 로스와 폭찹을 섞어 주문하며, 메뉴당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해 3명이 와서 로스 2인분, 폭찹 2인분을 시켰다.
주문시 폭찹이 굽는데 2-30분 소요된다는 물음을 받는다. 실제론 20분정도 걸린 것 같다.
폭찹은 냉동목살, 로스는 베이컨이다. 처음에 이렇게 은박지에 버터와 함께 폭찹을 먼저 굽고
어느정도 익으면 로스와 양파, 마늘을 넣고 굽는다.
이후 직원이 "이제 구워드시면 됩니다~" 할때 몇번 뒤적여 주기만 하면 된다.
완성된 비주얼! 다 익은거다.
일단 보기에도 그렇지만, 많이 느끼해서 꼭 김치를 달라고 해야한다. + 탄산도...
베이컨은 한국에서 시중에 파는 베이컨보다 짜고, 폭찹은 간이 안되어 있다. 그래서 함께 먹는 걸 추천한다.
한 4점 정도 먹으면 맛있고, 냄새가 정말 좋아서 더먹으려 노력하나 조금 힘들다.
버터 한조각을 그대로 녹이고 고기 2종류의 기름에서 구우니... 느끼하다.
베이컨이 짜서 밥을 따로 시켜 먹었는데, 그러니까 배가 차서 더 못먹겠더라.
3명이서 총 4인분을 다먹긴했으나 좀 많이 힘겨웠고 (1명이 아주 잘 먹는 사람이다.)
다먹고 나서는 너무 느끼해 힘들었다.
폭찹이 냉동인 점, 느끼한 점, 둘의 간이 다른 점 등을 미뤄보았을 때
1번 먹기엔 나쁘지 않고, 느끼한 걸 좋아한다면 괜찮은 메뉴겠지만 2번은 먹을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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